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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안군, ‘정책실명제 중점관리 대상사업’ 25건 확정 |
정책 실명제는 주요 정책을 수립하고 집행하는 과정에서 정책 참여자의 실명과 추진 경과를 기록·공개해 행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로, '행정업무의 운영 및 혁신에 관한 규정'과 '진안군 정책실명제 운영 조례'에 근거해 운영되고 있다.
군은 ▲총사업비 10억 원 이상 대규모 예산사업 ▲5천만 원 이상 연구용역 ▲다수 군민과 관련된 자치법규의 제·개정 ▲군민이 신청한 국민신청 실명제 사업 ▲군의회 요구 사업 등 조례에서 정한 기준에 따라 각 부서로부터 중점관리 대상 후보 사업을 제출받아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대상 사업을 선정했다. 올해 중점관리 대상사업은 총 25건으로 ▲대규모예산 사업 22건 ▲연구용역 1건 ▲군민 생활과 밀접한 조례 제·개정 2건이 포함됐다.
대표적인 사업은 ‘진안고원 친환경 목조전망대 조성사업’, ‘학천지구 복합플랫폼 구축사업’ 등이며, 선정된 사업의 목록과 사업 내역서는 진안군청 누리집 및 정보 공개 포털을 통해 군민에게 공개된다.
더불어 이번 심의에서는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 제9조에 따른 비공개 대상 여부인 ▲업무의 공정한 수행에 중대한 지장을 초래할 우려가 있는 경우 ▲개인정보 등 사생활 침해 우려가 있는 경우 ▲부동산 투기 등 특정인에게 이익 또는 불이익을 줄 수 있는 정보에 대한 검토도 함께 진행됐다.
그 밖에도 군은 군민이 직접 신청할 수 있는 ‘정책실명제 국민신청제’를 연중 운영하고 있어, 군민의 관심이 큰 사업이 접수될 경우 심의위원회를 통해 대상사업 여부를 판단하고 담당자의 실명을 공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정책실명제는 군정의 주요 정책 추진과정이 공개되는 만큼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는 중요한 제도”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고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중점관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공개하겠다”고 말했다.
2025.12.16 03: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