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봉사동아리‘같이가치’, 붕어빵으로 전한 따뜻한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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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봉사동아리‘같이가치’, 붕어빵으로 전한 따뜻한 마음

중증장애인 시설서 나눔 봉사 펼쳐

남원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봉사동아리‘같이가치’, 붕어빵으로 전한 따뜻한 마음
[호남자치뉴스]남원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의 봉사동아리 ‘같이가치’ 청소년들은 지난 7일, 중증장애인 거주시설인 편한세상에서 ‘붕어빵 만들기’ 부스를 운영하며 따뜻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편한세상에서 생활하는 중증장애인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진행된 김장봉사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을 응원하고자 학교 밖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기획하고 준비한 자리로, ‘(사)김제동과 어깨동무’로부터 붕어빵 기계를 후원받아 운영됐다.

직접 반죽을 만들고 붕어빵을 구워 나누며, 추운 날씨 속에서도 웃음과 온기가 가득한 시간을 보냈다.

활동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직접 만든 붕어빵을 많은 분들이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봉사활동에 꾸준히 동참해, 주변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청소년으로 성장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일신 센터장은 “이번 활동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스스로 계획하고 주도적으로 참여했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며, “작은 붕어빵 하나에 정성을 담은 경험이 청소년들의 성장에 소중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학교 밖 청소년의 개인적 특성과 수요를 고려한 상담, 교육, 직업체험 및 취업, 자립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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