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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무안황토갯벌축제 및 무안갯벌탐방다리 개통식 포스터 |
올해 축제는 “세상에 없던 놀이터 갯벌에 그리다”를 주제로 열리며, 갯벌과 모험이 결합한 Mudventure(머드벤쳐)가 개장돼 50여 종의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온종일 체험’과 ‘해적’ 콘셉트를 바탕으로 한 50여 개의 체험형 프로그램은 아이들에게 모험을, 어른들에게는 감성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벤트형 프로그램은 주말에 집중적으로 운영되며 평일에는 무안황토갯벌랜드 상설 프로그램이 진행돼,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가족형 체험 축제로 꾸며진다.
첫날 진행될 무안갯벌 탐방다리 개통은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다.
국내 최장 목제 보행교인 탐방다리를 걸으며 바다 위를 걷는 듯한 황홀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으며, 황토 갯벌과 칠면초가 어우러진 붉은 갯벌 풍경이 장관을 이뤄, 전남 서남권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 기간 낙지광장에서는 대형 에어바운스, 컬러풀 스플래쉬 물총놀이, EDM 파티 등 역동적인 프로그램이 하루 종일 즐거움을 주고, 생태과학관에서는 평소에 만나기 힘든 예술작가와 함께하는 ‘갯벌바다예술체험’과 감성충만 ‘갯크닉 존’이 마련돼 특별한 휴식을 제공한다.
또한, 미끌미끌 장어잡기 체험, 운저리 바다 낚시 체험, 농게생태체험 등 갯벌의 매력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되며, 구독자 143만명을 보유한 생물 전문 유튜버인 ‘정브르’의 갯벌 생태 강연과 OX퀴즈 등 교육형 이벤트도 열려 재미와 학습 효과를 동시에 잡는다.
축제장 곳곳에는 해적카페, 해적 포토존, 해적 의상대여 등 특별한 즐길거리가 마련돼, 관광객이 직접 해적 탐험대가 되어 갯벌크루들과 행사장 일원을 돌면서 보물을 찾는 ‘갯벌크루와 함께하는 어린이 해적탐험대’가 일 3회씩 운영되어 아이들에게 추억을 선사한다.
박문재 무안군 축제추진위원장은“무안황토갯벌축제는 단기형 축제가 아닌 지속 가능한 생태·체험형 축제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며, “자연을 온몸으로 느끼고 배우는 전국 최고의 키즈체험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