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여름방학 어린이 수영 특강반 |
이번 특강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번달 13일까지 3주간 매주 월․수․금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한누리전당 너울관 수영장에서 진행됐고 선착순 접수를 통해 총 25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특강은 수영장 이용 예절부터 수상 안전수칙 교육을 실시했고 자유형 위주의 기초 기술 수영법을 중심으로 이론과 실기 수업을 진행해 어린이들이 물에 대한 친밀감을 자연스럽게 높일 수 있도록 운영됐다.
특히 이번 특강반은 수강료를 전액 감면해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었으며 한누리전당 소속 수영강사 2명이 어린이들의 수영 실력과 체력 수준을 고려한 맞춤형 강습을 진행했다.
여기에 안전요원 2명이 상시 배치돼 수업 내내 안전사고 예방에도 철저를 기했다.
처음에는 물에 몸을 맡기는 것조차 서툴던 아이들이 강사의 안내에 따라 점차 자신감 있는 동작을 보여주며 웃음 짓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고 물속에서의 작은 도전과 성취가 이어지며 수영장은 배움과 즐거움이 가득한 공간이 됐다.
또한 체계적인 강습을 통해 단순한 놀이 중심이 아닌 ‘배우는 수영’의 의미를 담아 생활 체육 참여 기반 확대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거뒀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특강을 통해서 초등학생들이 물과 친해지고 건강한 체력을 길러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에 보다 잘 대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린이와 학부모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맞춤형 체육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은 매년 방학기간 어린이 수영특강이 열리는 한누리전당 수영장에 전문 강사와 안전요원을 비롯한 운영 인력을 배치해 관리하고 분기별 수질 검사에서 매년 적합 판정을 받는 등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고 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