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장애인복지관, 국민행복 IT경진대회 본선 진출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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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장애인복지관, 국민행복 IT경진대회 본선 진출 쾌거

정읍시장애인복지관, 국민행복 IT경진대회
[호남자치뉴스]정읍시장애인복지관이 정보화교육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 16일 열린 ‘2025년 국민행복 IT 경진대회’ 전북지역예선에서 본선 진출자 3명을 배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대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17개 광역자치단체 및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하는 전국 규모의 정보활용 경진대회다.

정보격차 해소와 디지털 포용 실현을 목표로, 디지털 정보검색, 실생활 서비스 활용, 문서작성 등 실생활 중심의 디지털 역량을 겨루는 자리다.

복지관에서는 평소 정보화교육에 꾸준히 참여해 온 장애인 9명이 이번 대회에 도전했다.

이 가운데 정보 검색과 활용 능력을 인정받은 3명이 본선 진출권을 획득했다.

본선 진출자는 정보화교육 장애인 부문 2명, 장년층(55세~64세) 부문 1명이다.

이들은 오는 9월 9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전국 248명의 지역예선 통과자들과 함께 실력을 겨루게 된다.

복지관 관계자는 “무인기기와 키오스크가 일상화된 요즘, 디지털 역량은 장애인에게도 실질적인 삶의 질을 좌우하는 요소가 됐다”며 “정보화 교육을 복지관의 중요한 역할로 인식하고 힘써온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 기쁘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성과는 복지관에서 운영 중인 ‘정읍시 장애인 평생학습 프로그램’의 일환인 맞춤형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이 밑거름이 됐다는 평가다.

단순 기술습득을 넘어, 실생활에서 직접 활용 가능한 내용을 중심으로 한 체계적인 교육이 본선 진출이라는 성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을 포함한 모든 시민이 디지털 환경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실효성 있는 정보화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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