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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수 정읍시장, 양계농가 방문 |
시는 지난 24일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로 피해가 우려되는 양계농가를 방문해 폭염 대응 현황을 점검하고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는 이학수 시장과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가 함께해 폭염 대응의 실효성을 높였다.
이학수 시장은 “축산농가는 폭염에 매우 민감한 만큼, 가축 생명을 보호하고 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해 신속하고 과감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장의 목소리에 기민하게 반응하는 것이 지방정부의 책무이자 적극행정의 시작”이라며 현장 중심의 정책 추진을 강조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서 이 시장은 ▲가축 폭염 스트레스 완화제 지원을 위한 특별교부세 3억 300만원 확보 ▲축사 현대화 추진 시 기존 축사 면적 외 추가 허용을 위한 허가지침 마련 등을 전북도에 건의했다.
이는 단기적인 폭염 대응을 넘어, 기후위기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중장기 전략으로도 의미를 더한다.
이날 현장에서는 환풍기와 냉수 급수 등 폭염 대응시설을 함께 점검하고, 농가 운영상의 어려움과 지원의 시기·방식·규모에 대해 실질적인 협의를 진행했다.
이학수 시장은 “기후위기 시대, 농업과 축산업은 생존의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답을 찾는 실천적 행정으로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