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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이는 마음, 빛나는 작품’ 발달장애인 보석 십자수 전시회 개최 |
이번 전시회는 주간활동서비스를 이용하는 발달장애인 18명이 여가 시간을 활용해 틈틈이 완성한 보석 십자수, 유화, 압화공예 등 총 30~4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이다.
참여자들은 창작활동을 통해 성취감을 느끼고, 직접 만든 작품 전시를 통해 자부심과 자기효능감을 높이고 있다.
무엇보다 이번 전시회는 발달장애인들이 남원 시민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며, 창작활동이 단순한 여가를 넘어 사회적·경제적 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또한 시민들은 작품을 감상하며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그들의 일상과 꿈을 응원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예술을 매개로 하여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발달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참여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