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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소독하는 모습 |
강진읍은 6월부터 8월 말까지 장마철 취약지를 중심으로 연무 방역을 집중하여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역은 비가 자주 내리는 장마철 특성상 모기 등 해충의 서식 환경이 활성화되고, 이로 인한 감염병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군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이다.
특히, 이번 연무 방역은 외곽 마을을 중심으로 주택가 주변 하수구, 웅덩이 등 모기 유충의 서식처가 될 수 있는 곳을 중점적으로 소독해 해충의 번식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강진읍은 이번 방역 활동을 통해 모기 물림으로 인한 가려움증 해소는 물론, 일본뇌염, 말라리아 등 해충 매개 감염병으로부터 군민들을 안전하게 보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창복 읍장은 "장마철에는 습하고 더운 날씨로 인해 해충 활동이 왕성해져 감염병 발생 우려가 커진다"라며 "군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선제적이고 지속적인 방역 활동을 펼쳐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군민 여러분께서도 주변의 고인 물 제거 등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해충 방역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강진읍은 앞으로도 쾌적한 환경 속에서 군민들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