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육통합지원센터, ‘제2회 전주환경교육한마당’ 개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발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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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교육통합지원센터, ‘제2회 전주환경교육한마당’ 개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발걸음’

학교와 지역의 환경교육 사례 나누며 지속가능한 미래 교육 강화 모색

전주교육통합지원센터, ‘제2회 전주환경교육한마당’ 개최
[호남자치뉴스]미래세대에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고, 전주시민들의 환경 의식을 높이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전주교육통합지원센터 기후위기대응환경교육협의회는 22일 오후 3시, 전주치명자산성지 평화의전당 유항검홀에서 지역의 다양한 환경교육 활동 정보를 공유하고, 지역사회와 교육 기관이 협력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교육을 강화하기 위한 포럼 형식의 ‘제2회 전주환경교육한마당’을 개최했다.

약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된 이번 행사는 전북지역 초·중·고등학교 교원과 지역 활동가들을 대상으로 지역 환경교육의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한마당에서는 학교와 지역을 연계한 실제적인 환경교육 사례들이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구체적으로 지역 사례로는 이은주 전주시 새활용센터장이 ‘깜짝 변신, 다시 만난 물건들’을 주제로 새활용 교육 사례를 발표했으며, 정원 해설과 함께하는 마을 교육 사례인 ‘전주 정원 산책’은 이선희 푸른도시협의회 사무국장이 발표를 맡았다.

이어 학교 사례 발표로는 김희숙 전주인봉초등학교 교사가 지역과 함께했던 초등 환경교육 사례인 ‘폴짝폴짝 맹꽁이 숲’을 참석자들과 공유했으며, 안중길 전주중앙여자고등학교 교사는 중등 지역 연계 교육인 ‘SDGs 교육’을 주제로 사례를 발표했다.

전주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환경교육 활성화는 물론, 지속 가능한 미래 교육 강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 이번 ‘제2회 전주환경교육한마당’을 준비한 전주교육통합지원센터 기후위기대응환경교육협의회는 지역 특성을 잘 반영한 환경교육 활성화를 목표로 지난 2023년부터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협의회에는 전주지역 교원과 환경교육 기관 및 활동가, 마을 교육 활동가, 전주시(기후변화대응과), 전주교육지원청(중등교육과)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위원으로 참여해 활발한 논의 및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허대중 센터장은 “기후 위기 시대,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를 위해 환경교육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면서 “이번 한마당이 학교와 지역의 환경교육 역량을 모으고, 실질적인 교육 방안을 함께 고민하며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발걸음을 내딛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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