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한우사료 무인자동급이시스템 벤치마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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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한우사료 무인자동급이시스템 벤치마킹

군 관계자 익산 현장 방문으로 스마트 축산 모델 모색

진안군, 한우사료 무인자동급이시스템 벤치마킹
[호남자치뉴스]진안군이 고령화와 인력 부족 문제를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 모색에 나섰다.

이에 지난 20일에는 한우 사료 분야에 무인자동급이시스템을 도입해 스마트 축산을 구현하고 있는 익산의 한우농가와 해당 시스템 개발업체를 방문해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 방문에는 전춘성 군수를 비롯해 농축산유통과장, 축산어업팀 등 실무진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시스템 운영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개발업체의 생산 및 보급 체계도 확인했다.

특히 실제 시스템이 설치된 농장을 방문해 자동화 설비, 사료 배합 기술, 운영 사례 등을 직접 점검하고, 도입 비용과 유지 관리 방안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한우사료 무인자동급이시스템은 컴퓨터 비전 기술을 활용해 소의 위치와 상태를 정확하게 인식하고, 개체별로 필요한 양의 사료를 자동 급여하는 스마트 기술이다.

축산농가는 스마트폰을 통해 사료 공급량과 급여 횟수 등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으며, 실시간 모니터링도 가능하다.

이 시스템은 ▲인건비 절감 ▲사료 효율성 증대 ▲출하 월령 단축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차세대 축산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진안군은 이번 벤치마킹 결과를 토대로 지역 축산 여건에 적합한 스마트 사료급이 시스템 도입 모델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더불어 지역 축산업의 체질 개선과 지속 가능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ICT 기반 스마트 축산 기술 도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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