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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가상융합산업 도약의 주역으로 ‘성장’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전국 메타버스 아카데미 교육생과 전문가, 기업 관계자 등 약 150명이 참가한 가운데 2박 3일간 진행됐다.
미드나잇 캠프는 가상융합서비스 개발자 경진대회의 예선 성격을 띤 해커톤 형식의 행사로, 기획부터 발표, 평가까지 전 과정이 체계적으로 진행됐다.
이번 캠프에서 ‘서남권 메타버스 아카데미’ 교육생들은 언리얼 엔진을 기반으로 한 생성형 AI와 메타버스를 결합한 XR 콘텐츠 플랫폼 기획 및 콘텐츠 개발 성과를 선보이며, 실현 가능성과 지역산업 연계 가능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교육생들이 발표한 프로젝트는 지역 특화산업을 가상공간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감성 기반의 인터랙션 기능을 통해 사용자의 몰입도를 높이는 등 혁신적인 서비스로 주목받았다.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향후 교육생들의 창업 연계와 실증 사업화를 적극 지원하는 한편, 전북권 가상융합산업 생태계의 구심점으로서 역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허전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이번 수상은 교육생들의 뛰어난 역량은 물론, 전북지역 중심의 가상융합산업 인재 육성 시스템이 효과적으로 작동하고 있음을 입증하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특화형 콘텐츠 개발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며 전북을 가상융합산업 중심지로 성장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