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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청 |
이 사업은 오이와 멜론을 주요 품목으로 하는 스마트팜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으로, 박과(오이,멜론) 지능형 K-Farm 데모온실 구축 및 검증을 목표로 오는 2027년까지 총 34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연구원은 스마트농업 기술을 실증적으로 검증하고, K-Farm 표준 모델을 개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연구원은 덕진구 고랑동에 약 4000㎡(1200평) 규모의 데모온실을 설치하고, 이를 통해 스마트농업 기술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주요 기술 개발 항목은 △병해충 및 재해 대응 시스템 △수확 예측 및 자동화 시스템 △자동순환 양액 시스템 △수확용 로봇 개발 △판매 및 유통 최적화 기술 등이다.
연구원은 이 기술들이 실제 농업 현장에 최적화된 K-Farm 표준 모델로 구현되면 지역 스마트농업의 확산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업은 전남 지역의 스마트팜 전문 기업인 ㈜로그인 서광이 주관하며, ㈜카라멜라(인공지능 기술기업)와 미래센서(농업 전문 기술기업), 국립목포대학교와 함께 산·학·연 협력으로 추진된다.
각 기관은 스마트팜 기술 개발과 실증 연구를 통해 지속 가능한 농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농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게 된다.
김상남 연구원장은 “이번 사업 선정은 전주시 농업에 인공지능 및 스마트농업 기술을 접목시켜 농업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특히 지역 농업인들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와 지속 가능한 농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연구원과 협력 기관들이 공동으로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