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결혼이민자, 지역 돌봄 인력으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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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결혼이민자, 지역 돌봄 인력으로 성장

익산시가족센터, 오는 7월까지 '요양보호사 양성과정' 직업훈련 운영

'요양보호사 양성과정' 직업훈련 운영
[호남자치뉴스]익산시가 결혼이민자 대상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가동해 안정적 지역 정착과 돌봄 인력 양성에 힘을 싣고 있다.

익산시가족센터는 결혼이민자의 직업능력 개발과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요양보호사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성가족부가 지원하는 '결혼이민자 맞춤형 직업훈련 지원사업'으로 추진되며, 총 10명의 결혼이민자가 참여한다.

오는 14일까지 사전교육을 거쳐 7월 16일까지 본 교육과 실습이 이어질 예정이다.

교육은 원광간호조무사학원에서 진행되며, 총 320시간의 기본 이론 교육과 실습 과정을 포함해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한다.

수료 후에는 지역 내 요양기관과 연계해 취업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익산시가족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과정은 결혼이민자들이 전문성을 갖춰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맞춤형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확대해 다문화 가족의 자립과 사회 참여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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