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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실시 |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에 따라 질병관리청과 전국 보건소가 공동 수행하는 국가승인통계 조사로, 지역 건강통계를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지역별 맞춤형 보건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매년 실시된다.
광양시는 지난 1월 조사를 원활하게 추진하고 정확성을 확보하기 위해 권역별 책임기관인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조사는 통계적 방법에 따라 표본가구를 선정한 후, 조사 가능 여부를 사전 확인하고 조사 대상자에게 선정통지서와 안내 소책자를 발송한 뒤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훈련된 조사원이 직접 가구를 방문해 1:1 면접 방식으로 조사를 실시하며, 조사 항목은 △건강행태(흡연, 음주 등) △만성질환 이환 △삶의 질 등 총 19개 영역 169개 문항으로 구성됐다.
조사 결과는 올해 말 질병관리청을 통해 주요 내용이 공표되며, 내년 초에는 지역사회 건강통계집으로 발간될 예정이다.
수집된 통계자료는 지역 보건의료계획 수립과 보건사업 수행에 활용된다.
서영옥 광양시 건강증진과장은 “수집된 모든 자료는 지역 보건사업 및 건강정책 수립의 소중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라며 “응답 내용은 철저히 보호되며 통계 목적 외에는 사용되지 않으므로, 표본가구로 선정된 시민들께서는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