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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내 나무 갖기 캠페인’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 |
당초 행사는 식목일인 4월 5일 전후에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지역에서 발생한 구제역 확산 차단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면서 일정을 부득이하게 연기했다.
행사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며, 총 3,180그루(묘목 2,120그루, 실내식물 1,060그루)가 군민 1,060명에게 1인당 3그루씩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8일에 열린 1회차 행사는 어버이날과 겹쳐 나무를 받으러 온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어지는 9일 행사는 오전 10시 청계면 복합센터, 오후 2시 운남면 행복충전소에서 열릴 예정으로, 더 많은 군민의 참여가 기대된다.
제공되는 수종은 묘목 2종(왕대추나무, 앵두나무), 실내식물 3종(산호수, 로즈마리, 아레카야자)로 구성되며, 묘목은 모든 행사장에서 동일하게 제공되고 실내식물은 행사장별로 ▲몽탄면에는 산호수, ▲청계면에는 로즈마리, ▲운남면에는 아레카야자가 각각 제공된다.
강성우 산림공원과장은 “푸르름이 가득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군민들이 나무를 심고 가꾸며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고 일상에서 마음의 여유와 힐링을 얻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