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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미평동으로 확장 이전하면서 65세 이상 어르신을 위한 라면 가게 ‘함께라면’을 시작했다. |
‘함께라면’은 16평 정도의 공간에 의자와 테이블, 인덕션, 밥솥, 반찬 냉장고, 식기세척기 등이 구비되어 있으며, 매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운영된다.
65세 이상 어르신은 누구나 무료로 라면을 조리해 먹을 수 있으며, 둔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어르신을 위한 라면, 기부금 등을 후원받고 있다.
㈜온반 대표이자 둔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인 정혜란 씨는 “지역에 이어지는 따뜻한 후원이 있어 무료로 라면 가게를 운영할 수 있게 됐다”며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선사하도록 ‘함께라면’을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신미숙 둔덕동장은 “㈜온반의 선한 영향력이 여수시 전체로 확산되고 있다”며 “쉽지 않은 일에 큰 결정을 내어주신 정혜란 위원장님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사회적경제기업 ㈜온반의 정혜란 대표는 지난 2023년부터 둔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도시락·삼계탕을 후원해 왔으며, 올해는 위원장으로 선출돼 활발한 봉사를 이어가고 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