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민원 친절 교육으로 소통의 질을 높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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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민원 친절 교육으로 소통의 질을 높이다

‘마음소통 콘서트’로 민원 현장의 목소리를 담다

곡성군, 민원 친절 교육
[호남자치뉴스] 곡성군은 지난 13일 곡성군미래교육재단 시청각실에서 민원담당 공무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마음으로 소통하는 민원 친절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단순한 강연 형식을 벗어나, 민원 업무를 담당하는 실과소 및 읍·면의 민원 담당 직원들이 모여 음악과 함께 마음으로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교육은 직원들이 업무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한편, 민원인과의 소통에 필요한 태도와 언어를 연습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팀워크를 바탕으로 서로의 의견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민원 응대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에 참여했다.

이번 교육의 가장 큰 특징은 곡성군수와 함께 진행된 ‘마음소통 콘서트’였다.

곡성군수는 직원들과 열린 대화를 통해 민원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과 고민을 직접 듣고, 이를 해결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곡성군수는 민원 업무에 지친 직원들의 고충을 이해하고, 새로 임명된 민원 담당자들이 느끼는 불안과 어려움을 공유하며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민원 담당자들은 “이전에는 민원 응대에 있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지만, 오늘 교육을 통해 마음을 다스리는 방법을 배우고 민원인을 더 이해할 기회를 가졌다”라고 말했다.

또, “군수님과의 대화에서 민원 현장의 현실적인 문제를 직접 나누고 해결책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은 매우 유익했다”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곡성군수는 “이번 민원 친절 교육을 통해 군민들과의 소통이 원활히 이루어지고, 민원 응대에 있어 진심 어린 태도로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우리 군의 얼굴인 민원 담당 공무원들이 군민 한 사람 한 사람을 내 가족처럼 여기며 신뢰를 쌓아가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이번 교육은 민원 담당 공무원들이 직무에 필요한 기술을 향상하는 것은 물론, 직원들 간의 소통과 협력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길 기회였다.

곡성군은 앞으로도 민원 응대의 질을 높이고, 공무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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