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4월부터 시내버스 일부노선 개편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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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4월부터 시내버스 일부노선 개편 시행

노선 불균형 해소를 통한 대중교통 활성화 기여

남원시청
[호남자치뉴스] 남원시는 4월부터 시민들의 대중교통의 효율성과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시내버스 일부 노선 개편을 시행할 계획이다

먼저, 대중교통 이용이 상대적으로 어려웠던 동부권 지역을 고려하여, 산내면에 행복마을 버스 1대를 추가 운행계획이고, 인월·아영면 버스 노선을 확대하여 마을 별 배차 불균형 해소 및 운행 효율을 높일 예정이다.

또한, 시민들의 의료시설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남원의료원 경유 노선을 확대할 방침이다. 남원의료원 경유 노선 확대에 대한 시민들의 지속적인 요청에 따라, 의료원 내 시내버스 회차지를 조성하고, 일 평균 65회에서 170회로 운행 횟수를 늘리며, 올해 안에 전 노선 확대를 통해 330회 정도로 운영할 계획이다.

남원의료원은 시내버스 회차지 조성을 위해 부지 사용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승·하차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중앙 현관 앞 캐노피를 확장했다. 또한, 원활한 시내버스 운행을 위해 차고지 진입로 개선 사업을 추진하여 시민들이 병원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3월에 출고될 저상버스 1대를 등·하교 시간대에 집중 운행하여 학생들의 등하교 시간을 단축시키고, 남원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정령치 순환버스 운행 시간을 KTX 도착 시간에 맞춰 조정하는 등 다양한 교통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

이번 개편은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키고, 보다 효율적인 교통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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