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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미술관 주간 사업 선정 |
익산시 백제왕궁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뮤지엄x즐기다'를 통해 오는 5월 한 달 동안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박물관·미술관 주간'은 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박물관·미술관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다.
매년 다양한 신규 프로그램을 공모해 지원한다.
박물관은 이번 공모를 통해 국비 1,500만 원을 확보했다.
올해 공모 주제는 '급변하는 공동체와 박물관의 미래'다.
백제왕궁박물관은 '백제왕궁 : 공동체의 연결, 미래를 비추는 유산'이라는 주제로 프로그램을 기획해 최종 선정됐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5월 한 달간 백제왕궁박물관 및 왕궁리유적 일원에서 진행된다.
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 등재 1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
박물관은 백제왕궁(왕궁리유적)에서 출토된 유물과 백제 역사를 활용한 3종의 체험 프로그램을 총 6회 운영하며, 폭넓은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할 계획이다.
더욱 자세한 프로그램 일정과 참여 방법은 백제왕궁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박경희 백제왕궁박물관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단위 방문객이 백제왕궁의 역사와 문화를 보다 깊이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박물관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며 소중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