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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송전선로 건설 정보 공유 ‘총력’ |
이번 설명회는 주민들과 송전선로 입지 선정 과정을 비롯해 지원 내용과 대책 등의 객관적인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10일(10:00~)에는 부남면 주민자치센터, 11일(11:00~)에는 무주읍 주민자치센터, 17일(14:00~)에는 설천면 주민자치센터, 25일에는 안성면(10:00~)과 적상면(14:00~) 주민자치센터에서 개최된다.
무주군청 산업경제과 임채영 과장은 “최근 무주군을 관통하는 345KV 송전선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확인되지 않은 정보들까지 오가면서 주민 불안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군 차원에서 검토한 정확하고 객관적인 정보들을 공유하고 대응 방향에 대해서도 함께 논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시기와 상황에 맞는 적극적인 대처로 주민들의 소중한 건강과 재산을 지키는 데 행정력을 쓸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은 각 읍면 주민설명회를 통해 제시된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이 사업과 관련한 공청회를 개최하는 등 지속적인 주민 소통의 장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또 이장회의를 비롯한 주민자치위원회 회의, 마을 방송, 문자 등 다양한 수단을 활용해 내용을 알리고 입지 선정과 확정, 건설 운영 등의 시기별 상황에 따른 맞춤형 전략을 마련해 대응해 갈 방침이다.
한국전력공사가 추진하는 345KV 신장수~무주영동 송전선로 건설사업은 수도권 전력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초고압 송전선을 설치하는 국책사업이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