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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의 창의성과 열정으로 대학로의 대변신 |
이번 공모는 옥과면 대학로를 대상으로 1억 5천여만 원의 사업비로 관내 대학생들이 직접 소규모 상가 25개소의 간판을 디자인하고 군에서는 노후 간판의 교체와 설치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본 사업은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지역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청년들에게 실무경험과 지역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곡성군은 전남과학대학교와 협력하여 1학기 정규수업 과정에 관련 수업을 개설할 계획이며, 학생들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지역 상권에 맞는 개성 있는 간판을 제작하게 된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상점주와 대학생이 직접 협의하여 디자인을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상점의 정체성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간판이 제작될 예정이다.
더불어 군에서는 간판 제작과 설치를 지원하여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곡성군 관계자는 “청년들의 창의성과 열정을 통해 옥과 대학로의 얼굴을 바꾸는 뜻깊은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자주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곡성군은 간판개선 사업을 필두로 옥과 대학로를 청춘거리로 활성화할 수 있는 다양한 시책 사업들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