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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양주 한지로드 개척 앞장 |
7일 전주시의회에 따르면 오클랜드 한인회관에서 재오클랜드한인회와 전주시 공동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교민 및 지역 관계자 등이 참석해 한지를 활용한 대양주 시장개척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전주시의회 송영진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한지의 우수성을 설명하면서 마오리족의 전통가옥 ‘란가토크’를 비롯한 신화, 전통 역사를 기록하고 보존하는 수단으로서 한지 사용을 재오클랜드한인회를 통해 제안하기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행사 후 재오클랜드한인회는 지난 2년간 영화, 음식,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전주시와 교민과의 활발한 교류 활성화에 대한 고마움의 표현으로 전주시대표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와 함께 전주시대표단은 쿠뮤필름스튜디오를 방문해 제2아시아 전주 스튜디오 본격적인 투자계획 수립을 위해 논의하고, 6월 투자협약을 위해 전주 방문을 요청했다.
시대표단의 이번 방문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8일까지 이어졌다.
전주시의회 송영진 예산결산위원장은 “한(韓)스타일 장르 중 하나인 한지의 우수성을 기반으로 글로벌 한지로드 개척의 첫 신호탄을 대양주 시장에서 개척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며 “영화에 이어 한지가 뉴질랜드에서 두 번째 전주 문화의 붐을 일으키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