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청소년수련관, ‘우리고장바로알기’역사탐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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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청소년수련관, ‘우리고장바로알기’역사탐방 운영

지역 문화유산 5곳 둘러보며 애향심 고취

무안군 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한 우리고장바로알기 역사탐방
[호남자치뉴스]전남 무안군 청소년수련관은 지역 청소년들의 역사‧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우리고장바로알기’ 역사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탐방에는 청소년 50명이 참여했으며, 문화해설사의 안내로 주요 문화유적지를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탐방 코스는 ▲조선시대 교육기관인 무안향교 ▲유산정 유적비 ▲천년역사를 지닌 사찰, 무안 약사사 석불입상 ▲독립운동의 정신을 기리는 3‧1독립운동 무안의적비 ▲마을의 수호신 역할을 했던 무안 성남리 석장승으로, 청소년들은 우리 지역의 문화유산을 직접 경험하여 애향심을 키우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탐방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평소 그냥 지나쳤던 유적들이 이렇게 깊은 역사를 가지고 있는 줄 몰랐다”며 “직접 와서 보니 우리 고장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됐고, 자부심이 생겼다”고 말했다.

오선희 주민생활과장은 “청소년들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배울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역사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며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청소년들이 우리 고장에 대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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