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가꾸는 녹색 광산” 광주광역시 광산구, 시민정원사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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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가꾸는 녹색 광산” 광주광역시 광산구, 시민정원사 양성

전문 역량 갖춘 시민 참여로 녹지공간 조성‧관리…첫 교육생 30명 모집

광산구 우리동네 시민정원사 양성 교육 웹자보.
[호남자치뉴스]광주 광산구는 시민 스스로 마을, 지역의 녹지공간을 가꾸는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우리동네 시민정원사’를 양성한다고 밝혔다.

시민이 정원을 조성하고 관리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도록 교육하고, 정원 가꾸기를 통한 주민 간 협업과 소통을 촉진하는 등 시민 중심의 지속가능한 녹색 환경 조성을 목표로 올해 처음 추진하는 사업이다.

광산구는 광산구 도시재생공동체센터와 협업해 상반기, 하반기 두 차례 양성 교육을 운영한다.

첫 상반기 교육은 3월 24일부터 4월 24일까지 5주간 진행한다.

‘공동체 정원 조성(가드닝)의 이해’, 정원 개념과 종류, 정원 설계와 식물 등 이론 교육과 도시 숲 사업지와 녹지에서 직접 정원을 만들고 관리해 보는 실습으로 과정을 구성했다.

광산구에 거주하는 65세 이하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8일까지 광산구 평생학습포털 ‘배우랑께’에서 신청을 받는다.

교육을 이수한 시민은 광산구 ‘도시숲’을 가꾸거나 새롭게 추진되는 도심 녹지 공간 조성에 참여할 기회를 얻게 된다.

이와 관련, 도심 정원, 교차로 녹지, 경관숲, 녹도 등 광산구가 조성해 관리하는 도시숲은 39곳(2025년 3월 4일 기준)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시민정원사 양성은 시민의 참여로 도심 녹지공간에 생기를 불어넣고, 오래도록 푸르고 건강하게 가꾸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생활 속 녹지공간을 확대하고, 스스로 가꾸는 공동체 문화가 활성화되도록 힘껏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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