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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춘향국악대전 새로운 변화 |
경연은 5개 분야 13개 종목으로 ▲판소리(명창부, 일반부, 초․중․고 청소년부, 신인 및 외국인부) ▲무용(일반부, 청소년부) ▲기악관악(일반부, 청소년부) ▲기악현악․병창(일반부, 청소년부) ▲퓨전․창작국악 부문이다.
춘향국악대전은 명실공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명인명창이 탄생하는 순간을 만나볼 수 있는 대전이자 국악 인재를 배출하는 꿈의 대회이다.
올해는 특히, 전통의 무게를 지키면서도 더욱 많은 대중과 함께 할 수 있는 축제형, 참여형 경연으로 탈바꿈하고자, 신인 대전과 퓨전․창작국악 부문을 신설하는 등 새로운 변화를 시도했다.
신인 대전은 누구나 폭넓게 참가 할 수 있게 참여의 문턱을 대폭 낮춰 더욱 많은 시민들이 함께하도록 국악·성악 비전공자 및 외국인 등의 개인과 단체출전이 가능하게 했다.
또한 시민참여형 경연을 강화하기 위해 신인대전에서는 현장관객투표 방식을 일부 도입할 예정이다.
아울러, 퓨전․창작국악은 딱딱하고 긴장된 경연을 벗어나 마치 콘서트와 같은 분위기 속에서 다 함께 즐기는 축제 마당을 만들어보고자 계획 했다.
국악적 요소(장단, 선율, 악기, 성악 등)를 포함한 퓨전 및 창작국악을 연주하는 개인 또는 팀별 참여가 가능하도록 마련 했다.
이번 대회는 특히, 새로움을 추구하면서도 중심이 되는 대회의 권위, 품격, 공정성을 더욱 강화하고자 한다.
이에 따라, 심사위원 선정과 검증, 관리를 더욱 엄격히 하고, 실력 있는 경연자들이 많이 참여하도록 홍보에 힘을 쏟으며 경연은 물론 수상자 축하공연을 통해 품격 있는 공연 무대를 펼칠 계획이다.
판소리 명창부 대상 수상자에게는 영예의 대통령상과 상금 5,000만원이 수여되며, 일반부 각 분야 대상 수상자들에게는 국무총리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남원시장상 등이 명예롭게 수여된다.
또한 판소리 고등부 대상 수상자에게는 교육부장관상이, 퓨전․창작국악 분야 대상 수상팀에게는 이 분야 최초의 수상자라는 명예와 함께 국회의상장이 수여된다. 이 외에 여러 부문에 다양한 시상이 함께 이루어진다.
한편, 판소리 명창부 및 일반부 대상 수상자들이 펼치는 축하공연을 대회가 끝난 바로 다음날인 5월 6일, 춘향제 행사장에서 관객들과 소통하는 방식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대회장인 최경식 남원시장은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대한민국 춘향국악대전이 올해는 더욱 새로운 모습으로 다가가고자 한다”며, “‘남원가서 소리자랑 마라’는 속담이 있는데 올해부터는 누구나 오셔서 마음껏 소리자랑도 하시고 함께 소리 소통을 통해 즐거운 잔치 같은 대회를 함께 만들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제52회 춘향국악대전의 접수 일정 등 세부사항은 3월 중에 남원시 누리집과 춘향제전위원회 누리집 등을 통해 공지된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