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마늘·양파 월동 후 생육 현장 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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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마늘·양파 월동 후 생육 현장 점검 실시

고흥군 거금도 조생양파 3월 15일 첫 수확 예정

마늘·양파 월동 후 생육 현장 점검
[호남자치뉴스]고흥군은 지난 4일 전라남도와 함께 본격적인 생육기를 맞아 마늘·양파의 안정적인 생산을 도모하기 위해 월동 후 생육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주산지 농협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올해 겨울철 기온 변동과 최근 잦은 비로 인한 작황 변화를 파악하고, 생육 상태를 진단하여 적절한 영농 지도를 계획하는 한편, 주산지 농협의 역할 강화를 위해 이루어졌다.

현장에서는 거금도농협과 풍양농협이 참여해 현재까지의 마늘·양파 생육 현황을 보고하고, 향후 계획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월동 피해 여부, 병해충 발생 상황, 토양 상태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보며 생육 상황을 면밀히 점검했다.

특히, 올해 거금도 조생양파의 첫 수확이 3월 15일경으로 예상됨에 따라, 생육 상태를 면밀히 점검하고 고품질 양파의 생산·유통을 지원할 방침이다.

원활한 수확과 유통을 위해 농가와 협력하여 철저히 준비하고 있으며, 첫 출하 양파가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도록 품질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해 마늘·양파 재배 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만큼, 지속적인 현장 점검과 기술 지원을 통해 생산량과 품질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고흥군만의 차별화된 마늘·양파 자체 브랜드를 육성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흥군은 햇양파 수확 시기에 맞춰 ‘고흥몰’을 통한 온라인 판매를 준비하고 있으며, 약 4만 박스(6억 원 상당)의 양파 판매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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