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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80주년-3·1절 맞이 독립유공자 묘소 참배 |
조국의 광복을 위해 헌신하신 애국지사의 호국정신을 기리고 독립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이날 참배에는 권익현 부안군수, 부안군의원, 유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건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고제신(1883~1943) 지사는 우리나라가 일본에 국권을 빼앗기자 국권 회복을 위해 목숨을 바칠 것을 결심하고 1910년 초반부터 부안, 고부, 김제, 고창 등지를 주요 무대로 일본군 수비대를 공격하거나 독립 자금 마련에 힘썼다.
특히 1919년 상하이 임시 정부가 수립되자 군자금 조달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이승호(1890~1966) 지사는 1920년 상하이 임시 정부에 독립운동 자금으로 3600원이라는 거금을 지원했고 지역에서는 빈민구휼에 앞장섰다.
권익현 군수는 “광복 80주년 및 3․1절을 맞아 독립유공자 묘소 참배를 통해 애국선열에 대한 추모와 독립정신을 계승하고 보훈가족의 복지 향상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편 군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국가보훈부와 협업해 묘소 위치 확인이 필요한 독립유공자의 묘소 찾기 사업을 집중 추진할 예정이며 독립유공자 묘소 찾기는 군 홈페이지 배너를 통해 공훈전자사료관에서 독립유공자의 명단을 확인할 수 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