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 대비 시군 현장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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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 대비 시군 현장 간담회 개최

선제적 대응으로 재난 피해 최소화 추진

전북도,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 대비 시군 현장 간담회 개최
[호남자치뉴스]전북특별자치도는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 대비기간(2월 20일~5월 14일)이 시작됨에 따라 24일부터 도내 전 시군을 방문해 피해 최소화 방안을 논의하는 현장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전북자치도 도민안전실장이 주재하며, 시군 협업 부서와 읍면동장, 자율방재단 등 민관이 함께 모여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 대비 상황을 점검하고 중점 추진 대책을 공유하는 자리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본격적인 여름철 자연재난(호우·태풍) 대책기간을 앞두고, 시군별 지역 특성에 맞는 사전 대비 사항을 점검하고 신속한 비상 대응체계 구축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특히, 2023~2024년 피해 사례를 분석해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집중할 방침이다.

또한, 올해 중점 추진 사항으로는 기관장을 중심으로 한 비상상황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부단체장이 직접 상황 보고를 받도록 해 책임성을 강화했다. 또한, 시군별 위험지역 특성에 맞는 통제 기준과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등 실질적인 자연재난 예방 대책을 추진한다.

특히, 올해부터 마을별로 ‘1마을 1인 안전도우미’를 지정해 위험 요소를 점검하고 주민 사전 대피를 돕는 체계를 운영한다. 아울러 인명피해 우려 지역을 추가로 발굴하고, 취약지역 시설에 대한 선제적 통제 및 대피 조치를 강화할 방침이다.

오택림 전북자치도 도민안전실장은 “2023년과 2024년 호우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될 정도로 대규모 피해가 발생했던 만큼, 이를 교훈 삼아 도와 시군, 유관기관 간 재난 대응체계를 철저히 구축·운영하여 여름철 자연재난에 빈틈없이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전북자치도가 2023~2024년 여름철 자연재난 우수 시도로 선정된 만큼, 올해도 단 한 건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도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헀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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