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북구의회의 전미용 의원, “북구 반려동물 정책 대전환 필요성”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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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북구의회의 전미용 의원, “북구 반려동물 정책 대전환 필요성” 강조

북구↔전남대 동물병원 간 관·학 업무협약(MOU) 체결 제안

광주광역시북구의회의 전미용 의원
[호남자치뉴스]광주 북구의회 전미용 의원(중흥1·중흥·신안·임·중앙동)이 14일 열린 제30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북구의 성숙한 반려 문화 확산을 위한 반려동물 정책 대전환과 제반여건 마련’을 촉구했다.

전미용 의원은 “급증하는 반려동물 정책 수요와 반려 문화 트렌드에 대응하는 거시적인 정책이 필요하다”며, “하지만 작년에 수립된 ‘광주광역시 북구 동물보호·복지 5개년 종합계획’을 보면 과감한 정책변화와 혁신적인 접근을 찾아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반려 문화 확산을 위한 다각적인 정책이 필요하다”며 “전남대 동물병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동물매개치료 등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다면 북구에 거주하는 장애인, 독거노인 등 사회적 약자에게 도움을 주는 정책 개발도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작년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요’ 의원 연구회 활동을 통해 대전광역시로 선진지 견학을 다녀왔다”며 “대전시는 적극적인 반려동물 정책을 통해 유기동물 수가 60% 이상 대폭 감소하는 효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덧붙여 “서울 서대문구, 노원구 등 많은 지자체에서도 유기동물 확산을 막기 위해 ‘반려견 돌봄쉼터’를 운영하고 있다”며 “북구도 타 지자체 모범사례 벤치마킹을 통해 실효성 있는 유기동물 감소 대책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전 의원은 “북구의 반려동물 정책 실무자가 겨우 1명뿐이다”며, “반려동물 친화도시 비전에 맞는 전문인력과 적정인력을 확보해야 한다”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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