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가 공룡 덕후”형형색색 공룡 친구들이 해남에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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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가 공룡 덕후”형형색색 공룡 친구들이 해남에 떴다

해남공룡박물관 황승연 특별전‘일상에서 노는 나의 공룡들’

“작가가 공룡 덕후”형형색색 공룡 친구들이 해남에 떴다
[호남자치뉴스]해남군은 해남공룡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황승연 작가의 특별전‘일상에서 노는 나의 공룡들’전시회를 개최한다.

황승연 작가는 어린 시절부터 공룡을 좋아한 공룡 덕후로 알려져 있다. 작가는 공룡이 멸종하지 않고 현대의 일상을 살아가고 있다는 상상을 하며 캐릭터들을 조형물로 제작했다. FRP(섬유강화플라스틱)를 활용해 제작한 캐릭터 조형물 30여점은 공룡이 단순한 과거의 존재가 아니라 우리의 일상에서도 친근하게 함께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부드러운 곡선과 밝은 색감을 특징으로 하며, 공룡 조형물이지만 감상자에게 동심과 따뜻한 감성을 전달한다. 자신의 볏을 화려하게 단장하고 과시하는 스테고사우루스, 화려하게 꾸민 돌기로 자신을 방어하는 안킬로사우루스 등 다양한 종의 공룡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현대의 일상생활에 적응하는 모습을 통해 공룡이 한층 가깝게 느껴진다. 기존 공룡의 거대하고 웅장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친숙하고 아기자기한 캐릭터 조형물을 통해 어린이를 비롯한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동심 가득한 공룡의 세계로 빠져 들 수 있게 하는 전시회이다.

전시회는 2월 2일부터 3월 6일까지이며, 해남공룡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된다.

군 관계자는“작가 자신이 공룡 사랑을 작품활동으로 표현하면서 공룡을 우리 삶 속에서도 함께할 수 있는 존재로 바라보는 색다른 시도”라며“특히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더욱 뜻 깊은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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