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곡성군 봄철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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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곡성군 봄철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출범

산불없는 봄철 위해 총력

2025년 곡성군 봄철 산불전문예방진화대
[호남자치뉴스]곡성군은 지난 1월 31일 곡성군민회관에서 산불 예방과 신속한 초동 진화를 위한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발대식에는 조상래 곡성군수와 강덕구 곡성군의회의장, 곡성군의회 의원, 군 산림과장, 읍·면 산불담당자,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등 총 9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조상래 군수와 강덕구 의장의 격려사를 시작으로 진화대원 선서, 산불 예방 및 진화 교육, 장비 사용 요령 교육 순으로 진행됐으며,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산불 진화대원들의 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곡성군은 산불 예방을 위해 산불조심기간(1.24. 부터 5.15.)동안 70명의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운영한다.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들은 산불의 주요 원인인 입산자 실화 및 불법소각을 방지하기 위해 입산통제구역 무단 입산과 산림 인접 지역의 논·밭두렁 소각 행위, 쓰레기 소각 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하게 된다.

이와 동시에 AI 딥러닝 기반 24시간 감시체계인 산불 ICT를 활용해 실시간 산불 상황 관리를 강화한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야간 신속대응반을 운영한다.

야간 산불은 시야 확보가 어렵고 진화가 더욱 까다로운 만큼, 신속대응반의 운영은 산불 피해를 줄이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들에게 "산불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해 철저한 감시와 단속 활동을 부탁드린다며 "산불의 대부분이 부주의로 발생하는 만큼, 모두가 함께 노력해 곡성의 푸른 산림을 보호하자"라고 강조했다.

곡성군은 전라남도, 곡성소방서 등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갖추고 신속한 초동대응으로 산불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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