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2024년 하반기 가축통계조사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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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2024년 하반기 가축통계조사 결과 발표

가축 사육두수 변화 확인, 축산업 기초자료로 활용

고흥군청
[호남자치뉴스]고흥군이 지난해 12월부터 실시한 2024년도 하반기 가축통계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농업통계조사 규칙’ 제3조에 근거해 축산법상 주요 가축 5종(한우, 젖소, 돼지, 닭, 오리)과 기타 가축 16종(말, 염소, 사슴, 꿀벌 등)을 포함한 총 21종을 조사했다.

주요 가축별 사육두수는 ▲한육우 43,098두로 전년 대비 3.2% 감소 ▲젖소 998두로 0.8% 증가 ▲돼지 47,050두로 3.5% 증가 ▲닭, 오리 계열화 농장 기준 446,000수로 3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축별 농가 수는 ▲한육우 1,236호 ▲젖소 19호 ▲돼지 17호 ▲가금류 21호(닭 12, 오리 9)로 집계됐다.

축산농가 중 한육우 사육 마릿수는 감소세를 보였으나 사육 규모가 대형화된 경향이 지속됐으며, 젖소, 돼지, 가금류(닭, 오리) 사육 농가는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특히, 가금류 사육두수는 농가 출하 시기 조절 및 조류 인플루엔자(AI) 예방을 위한 사육 제한 시책으로 인해 일시적인 감소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가축통계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축산물 수급 조절과 효율적인 행정 시책을 수립하여 축산농가에 체계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며, 특히 가축 질병 예방과 축산물 안정성 강화를 위한 기초자료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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