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경로당 주5일 식사제공 확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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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경로당 주5일 식사제공 확대 추진

경로당 간식비 2배 확대 등, 보건복지부 정책에 선제적 대응

경로당 주5일 식사제공 확대 추진
[호남자치뉴스] 장수군이 경로당 주5일 식사 제공의 단계적 확대를 위해 관내 경로당 282개소에 간식비를 추가지원 하는 등 경로당 운영지원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3월 열린 노인 민생토론회에서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한 대책으로 전국 경로당에서 어르신들에게 주5일 식사를 제공하는 방안을 단계적으로 확대 추진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장수군은 올해 단계적 확대 추진을 위해 간식비를 기존 정액 간식비의 2배로 인상하고, 양곡(20kg)을 6포에서 8포로 확대 지원하는 등 어르신 복지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또한 지난 11월 보조금 관리 법률 시행령 개정에 따라 경로당에 지원하는 냉·난방비 집행 잔액을 밑반찬 구입 등 부식비로 사용할 수 있게 해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더욱 부담 없이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군은 △경로당 기능보강사업 △노인복지 생활 프로그램 등 어르신들의 다양한 여가 활동 및 활기찬 노후 생활을 지원하는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최훈식 군수는 “마을 경로당은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위한 공간이자 행복한 지역사회를 구현하는 복지 실천의 현장이다”며 “어르신들의 활력 및 건강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경로당 주5일 식사 제공 확대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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