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설 연휴 낚시어선 합동 안전점검 실시 |
이번 점검은 올해 길어진 설 연휴기간 낚시어선 이용객 증가 예상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진행됐다.
점검반은 ▲구명조끼·구명부환 및 소화기 등 안전설비 구비 여부 ▲항해·무선설비 작동상태 ▲해양오염방지설비 여부 ▲입출항 신고 및 관리 종사자의 안전전문교육 이수 여부 ▲승객준수사항 게시 여부 등을 중점 점검했으며, 갯바위나 암초 주변 저수심 해역 운항 안전수칙도 집중 계도했다.
합동점검에 나선 박홍률 목포시장은 “겨울철 저수온기에 발생하는 낚시어선 사고는 인명피해 가능성이 높은 만큼, 낚시어선 출항 전 어선설비를 꼼꼼히 점검하고 구명조끼 착용 등을 반드시 지켜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현장을 방문한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겨울철은 화재·전복 등 안전사고로 인명피해가 많이 발생하는 시기다”라며,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고, 기상악화 시 무리한 항해로 전복사고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힘써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하며, 구명조끼 등 안전물품도 전달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