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가 나주시 취약계층을 위한 난방비 5천만원과 온누리상풍권 2천만원을 기탁했다. (사진제공-나주시) |
이번 기탁에는 동절기 난방비 지원을 위한 5천만원과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된 온누리상품권 2천만원이 포함됐다.
기탁식은 윤병태 나주시장과 김홍연 한전KPS 사장을 비롯한 관계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후원은 한전KPS의 사회공헌활동 일환으로 에너지 취약계층의 난방비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경제와 연계된 온누리상품권 유통을 통해 나주 시민들과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탁된 5천만원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에너지 취약가구 250세대에 가구당 20만원씩 지원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온누리상품권 2천만원은 취약계층 200세대에 각각 10만원씩 전달되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한전KPS는 2019년부터 나주시와 협력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며 저소득층을 위한 꾸준한 지원을 이어왔다. 최근 5년간 1억 3500만원을 후원하며 저소득 가구에 반찬을 제공하는 ‘든든한 밥상’ 사업 등을 통해 지역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김홍연 한전KPS 사장은 “이번 후원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주시와 협력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윤병태 나주시장도 “한전KPS의 지속적인 나눔과 사회적 책임 실천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