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한국 양궁의 메카…명궁 육성‧시설 투자‘아낌없이’
검색 입력폼
임실

임실군, 한국 양궁의 메카…명궁 육성‧시설 투자‘아낌없이’

심 민 군수, 임실군 양궁부 매년 후원사업 추진, 체육 인재 양성 앞장

임실군, 한국 양궁의 메카…명궁 육성‧시설 투자‘아낌없이’
[호남자치뉴스]임실군 오수면에 있는 전북특별자치도 국제양궁장이 한국 양궁의 메카로 떠오르며, 적극적인 투자와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

군은 국제양궁장이 위치한 임실군 오수면에 지난 2021년을 시작으로 총사업비 52억8400만원을 투입해 지상 4층, 26실 52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전북특별자치도 국제양궁장 전지훈련센터가 건립 중인 가운데 올해 5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 시설이 완공되면 선수 및 내방객을 위한 체육시설 인프라가 확충되고, 선수의 경기력 향상 및 국제적 양궁 메카로 한 차원 더 발돋움 하는 계기가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은 심 민 군수의 각별한 양궁에 대한 관심에 힘입어 올해도 양궁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양궁 발전과 시설투자에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오수면에 자리 잡은 전북특자도 국제양궁장은 73,683㎡ 부지 면적에 경기 운영시설, 주 경기장, 연습경기장 등 2018년 10월 준공, 임실군이 위탁 운영관리를 하고 있다.

각종 전국대회와 전지훈련, 양궁 체험 장소로 이용되는 등 임실 양궁의 주된 시설이다.

최근 3년간 양궁장 사용 편의 증대를 위해 음향시설, 안전 펜스, LED 전광판, 옥상 방수, 그 외 소규모 시설 보수 등을 통해 운영상 불편했던 사안들을 해소하고 꾸준히 보완해 왔다.

올해에도 원활한 대회 운영을 위해 크고 작은 시설 개선을 보완하여 향후 전국대회 개최 등 주요 대회 유치와 전지훈련의 장소로 명실상부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군은 특히 오수면 지역에서 사단법인 임실양궁후원회가 조직되어 자발적․자율적인 후원 형태로 양궁지원이 이뤄져 왔다.

군에서도 사)임실양궁후원회를 매개로 오수 초‧중‧고 양궁부의 장비, 훈련비, 수당 등 양궁부 훈련 활동에 필요한 지원을 병행해 왔다.

전북특별자치도 국제양궁장에서는 매년 화랑기 시도 대항 양궁대회뿐만 아니라 임실N치즈배 전국생활체육 양궁대회를 개최하는 등 전국 규모대회 유치와 개최를 통해 양궁 메카로서의 임실군의 명예와 위상을 드높이는 쾌거를 올렸다.

대회 기간 참가한 많은 관계자들과 홍보로 임실의 대외 이미지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특히 오수초․중․고 양궁부 학생들은 다소 부족한 환경 속에서도 전국 양궁대회에서 해마다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임실군의 대내외적인 위상을 드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

국제양궁장은 최근 2개년간 6천7백여명의 전지훈련 장소로 사용됐다.

꾸준히 쌓아온 경험과 시설 환경을 크게 개선한 양궁장은 올해도 2월 1일부터 2주간 양궁 국가대표 후보 선수들의 동계 전지 합숙 훈련이 예정되어 있다.

심 민 군수는“임실군 양궁부 학생들이 세계적인 기량을 갖춘 훌륭한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지역 대표 선수들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운동하며 기량을 향상할 수 있도록 양궁 기반 시설을 보완 확충하는 등 체육 인재 양성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오늘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