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의회 예결특위, 전북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 등 실·국·원별 예산안 심사에 날선 질의 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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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의회 예결특위, 전북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 등 실·국·원별 예산안 심사에 날선 질의 이어가

대변인, 예산집행 기준과 연간계획 수립, 재발방지 대책 요구

전북자치도의회 예결특위, 전북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 등 실·국·원별 예산안 심사에 날선 질의 이어가
[호남자치뉴스]전북특별자치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일 ‘2025년 전북자치도 예산안과 각종 기금운용 계획안’ 및 ‘2024년 제2회 추경예산안과 기금운용 변경계획안’에 대한 심사를 했다.

이날 예산안 심사는 의회사무처, 대변인, 기업유치지원실, 도민안전실, 기획조정실, 자치행정국 소관 예산안에 대한 심도있는 심사가 이어졌다.

정종복 의원(더불어민주당, 전주3)은 의회사무처 소관 국외 자매결연의회 교류 및 국외연수 지원 예산 증액의 배경과 한중일 의회 교류와의 관련성에 대해 질문하며, 역사 인식을 바로잡은 이후에 교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오은미 의원(진보당, 순창)은 의회사무처 소관 노후 방송장비 교체 사업과 관련하여 방송장비 교체보다 주민들이 활용할 수 있는 세미나 공간 등 확보가 우선이라고 말했다. 한마음 체육대회 사업과 관련하여 직원들의 사기진작과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예산 증액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또한, 의정활동 관련 설문조사 사업과 관련하여 조사가 제대로 되는지 만족도가 의문이고 형식적으로 이뤄진다고 지적했다.

대변인 소관 기자회견장 사용과 관련하여 기자회견장 사용기준에 대해 묻고, 도민들을 위해 열린 공간으로 적극적인 개방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또한, 대변인 예산집행 기준 마련 시 전문가 외부위원 참여와 공론의 장 마련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황영석 의원(더불어민주당, 김제2)은 의회사무처 소관 도의회 의장 상장 및 표창 제작 사업과 국외 정책연수 및 국제교류 활동지원 사업은 이미 진행되고 있는 기존 사업임에도 신규 예산으로 편성한 사유를 질의하며, 사무관리비에서 운영되던 예산을 별도로 신규 편성한 배경에 대해 명확한 설명을 요구했다.

이정린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원1)은 의회사무처 소관 본회의 유튜브 생방송시스템 구축 신규 사업과 관련하여 현재 회의 중계를 이미 인터넷을 통해 제공하고 있는데도 유튜브 생방송시스템 구축 예산을 편성한 것은 예산 낭비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박정희 의원(더불어민주당, 군산3)은 의회사무처 소관 임기제공무원 등 채용 시험위원 수당과 관련하여 임기제공무원의 재임용 시 의원들의 의견을 들어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며, 향후 이에 대한 적극적인 검토를 당부했다.

김정기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안)은 의회사무처 소관 직원 선진지 벤치마킹 국외연수 사업과 관련하여 직원들의 자부담에 대해 언급하며, 교육청 등 기관 간 형평 등을 고려하여 현실적인 예산 반영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또한 공기청정기 구입 예산과 관련하여 청원과 의원들의 건강 증진과 사무실의 쾌적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확대 구입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윤영숙 의원(더불어민주당, 익산3)은 의회사무처 소관 직원 선진지 벤치마킹 국외연수 운영과 관련하여 직원들이 개인 부담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 지원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하며, 대변인 소관 언론홍보 행정광고 사업과 관련하여 증액된 사유에 대해 묻고, 전년 대비 재정 상황은 악화되어 가고 있는데도 예산을 증액하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김성수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고창1)은 의회사무처 소관 의원역량개발 사업과 관련하여 집행 실적 저조 문제를 지적하고, 연말에 예산집행이 집중되는 문제를 해소하고, 연중 고르게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대변인 소관 언론홍보 행정광고 사업과 관련하여 대변인 예산의 홍보비가 65%를 차지한다고 말하며, 대변인의 운영상 문제가 많았음에도 홍보 예산이 증액된 것은 문제라며, 향후 대책 수립과 재발방지 방안은 무엇인지에 대해 묻고, 집행기준과 연간계획에 대한 자료를 요구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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