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 제79주기 순직 의용소방대원 추모제 개최 순직 의용소방대원 9인의 숭고한 희생정신 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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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소방본부, 제79주기 순직 의용소방대원 추모제 개최 순직 의용소방대원 9인의 숭고한 희생정신 기리다

군산경마장 화재 진압 중 순직한 9인의 희생정신 기려

전북소방본부, 제79주기 순직 의용소방대원 추모제 개최 순직 의용소방대원 9인의 숭고한 희생정신 기리다
[호남자치뉴스]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가 지난 30일 11시 군산 금동 월명공원 내 의용불멸의 비에서 ‘제79주기 순직 의용소방대원 추모제’를 엄숙히 거행했다.

이번 추모제는 1945년 군산경마장 화재 진압 중 일본군이 매설한 폭발물로 인해 순직한 의용소방대원 9인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그들의 헌신을 기억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매년 11월 30일 거행되고 있다.

행사에는 유족과 내빈을 포함한 약 200명이 참석했으며, 신영대 국회의원, 강임준 군산시장, 문승우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장, 김우민 군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하여 전국의용소방대연합회 및 전북특별자치도의용소방대연합회와 지역 사회 주요 인사들이 함께했다.

추모제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추도사와 추모사, 헌화와 분향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 모두가 고인의 뜻을 기리며 감사와 존경을 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은 추모사에서 “그들이 보여준 의로운 용기는 지역사회의 안전을 지키고 계시는 우리 의용소방대원들은 물론 저희 소방관들에게도 큰 귀감이 되고 있다”라며 “그들의 고귀한 정신을 기억하며 안전과 봉사의 가치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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