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의회, ‘완주시(市)’승격을 위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
해당 연구회는 전국적으로 감소하는 인구변화 추이에 역행하며, 인구가 증가세에 있는 완주군의 상황과 다양한 산업 단지와 대규모 산업단지 집적화에 따른 행정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나, 군 단위의 행정조직으로 해당 수요를 충족시키는 것에 한계가 있어 시(市)로 승격과 군(郡)을 유지 할 것인지에 대한 연구하는 모임이다.
이번 중간 보고회에서는 의원들의 다양한 의견들이 전달됐으며, 현재의 상황과 앞으로 상황을 면밀히 분석하고, 완주군이 시로 승격됐을 때 장·단점에 대해 검토해 달라 요청했다.
또한, 의원들은 형식적인 연구용역이 아닌 실질적으로 완주군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해 줄 것을 주문했다.
서남용 대표의원은 “이번 중간보고회를 통해 연구회의 목적과 방향이 명확해 졌다”며, “앞으로 남은 기간 의원들과의 모임을 통해 실질적인 대안마련과 군민의 의견도 연구보고서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서남용 대표의원은 지난해 3월 전북시군의장협의회에서 ‘시 승격 완화 특례 부여 건의안’을 발의하는 등 시 승격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다.
‘완주시 승격 연구회’는 서남용 의원을 대표의원으로 김재천, 이주갑, 이경애, 성중기, 유이수 의원 등으로 구성됐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