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사건사고 예방 CCTV 관제요원 표창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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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사건사고 예방 CCTV 관제요원 표창 수여

최병주‧정오남 요원 군수 표창… 치매환자 발견‧화재예방 등 기여

완주군, 사건사고 예방 CCTV 관제요원 표창 수여
[호남자치뉴스]완주군이 3일 열린 청원 월례조회에서 안전한 지역 만들기에 크게 기여한 최병주(여, 62), 정오남(여, 56) 관제요원에게 군수 표창을 수여했다.

최씨는 설날인 지난 1월 29일 CCTV 모니터링 중 밤 9시 40분쯤 상관면 한일장신대 인근에서 거동이 불편해 보이는 할머니가 거리를 헤매고 있는 모습을 발견했다.

이상하다고 판단한 최씨는 경찰 상황실에 신고해 치매어르신을 가족에게 안전하게 인계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 4월에는 봉동읍 백제대학교 원룸단지에서 50대 부부가 매트리스를 소각하는 모습을 주시하던 중 불씨가 가정집으로 옮겨붙는 것을 확인하고 즉시 119에 신고해 화재를 초기에 진압했다.

정씨는 지난해 7월 봉동읍 상가 골목에서 승용차 전복사고가 발생하자 112에 즉시 신고해 인명피해와 2차 교통사고를 예방했다.

또한, 화산중학교 후문에 위치한 비닐하우스에 화재가 발생한 것을 발견하고 119에 신고해 주택가로 번질 수도 있었던 화재를 신속히 막았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투철한 사명감으로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해줘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촘촘한 관제 시스템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 CCTV통합관제센터는 총 1,337대의 방범용 및 시설관제용 CCTV를 12명의 관제요원이 4조 3교대로 24시간 365일 상시근무 체계를 유지하며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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