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경찰, 치안파트너 연합 간담회(2차)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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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경찰, 치안파트너 연합 간담회(2차) 개최

단체별 활동 사항을 공유하며 우수사례 상호 벤치마킹

전남경찰, 치안파트너 연합 간담회(2차) 개최
[호남자치뉴스]전남경찰청은 7월 4일 오후 14시 30분, 박정보 청장을 비롯한 주요 관리자 22명 및 ▴자율방범대 ▴수사파트너십포럼 ▴여성일상지킴이 등 11개 협력단체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경찰 치안파트너 연합 간담회(2차)’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연합 간담회는 분기별 1회 개최되는데, 금번 2차 연합 간담회는 그간 활동 사항을 공유하고 잘된 점을 상호 벤치마킹해보자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또한, 이번 2차 간담회에서는 협력단체의 참여 범위가 기존보다 확대됐다.

회의는, 참여치안 7개월 추진성과 보고, 협력단체별 우수사례 소개, 전남경찰청 요청사항 전달, 정책 제언 및 토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그간 全 경찰서에서도 연합회를 구성하거나 연합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고, 각 협력단체에서도 실질적인 활동을 전개해 이제는 그 성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했다는 평가이다.

회의에 참석한 경우회 ○○회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각 협력단체에서 어떤 활동을 하고 있는지 한눈에 알 수 있었다.”며, “향후, 단체 간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하여 참여치안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참여치안 활성화와 단체의 지속성을 위해서는 협력단체에 대한 행정·재정적 지원 등이 필요하고, 활동의 근거가 되는 관계 규칙 등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이와 관련하여, 전남경찰청에서는 현재 ‘실종자 수색 지원조례 제정’ 등 각종 제도 정비를 통해, 협력단체의 활동 성과에 상응하는 보상을 지급하고, 일부 단체에 대해서는 활동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연합 간담회 등을 보다 활성화하여, 활동상 애로·건의사항을 실질적으로 해결해드릴 수 있도록 업무시스템을 개선할 방침이다.

박정보 청장은, “앞으로도 치안파트너-경찰 간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참여치안 시스템을 고도화해 나가자”며, “전남경찰의 치안정책 추진 방향 등에 대해 언제든지 자유롭게 조언해달라”고 밝혔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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