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전북자치도, '도쿄 위기관리산업전' 통합한국관 운영 |
지난 9월 30일부터 2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 ‘RISCON TOKYO’는 일본 최대 종합 위험관리 전시회로, 매년 2만여 명의 바이어와 참관객이 찾는 행사다. 특히 전북자치도가 통합한국관 대표 지자체로 참여해 전북테크노파크와 함께 통합한국관 조성 및 운영, 국내 참가기업 전시·홍보, 비즈니스 상담 및 IR, 참여기관 간 협력과 성과관리 등을 총괄했다. 이를 통해 개별 지자체 중심의 해외 전시 지원을 넘어 지역의 우수 재난안전 기술을 하나의 국가 브랜드로 선보이는 ‘광역 협력형 해외진출 모델’을 구축했다.
통합한국관에는 전북·부산·경남에서 각 5개사씩 총 15개 재난안전기업이 참가했다. 전북에서는 ㈜골든포우(이동식 섬유복합 차수제품), 이스켐㈜(워터젯 질식소화포), ㈜엘립(화재 대피 마스크), ㈜디프리(디지털트윈 기반 사면관리 AI 시스템), ㈜라지(질식소화덮개) 등 5개 기업이 참여해 도내 재난안전산업의 기술 경쟁력을 일본시장에 선보였다.
도는 단순한 제품 홍보를 넘어 현지 수요 확인과 수출상담, 유통망 발굴 등 실질적인 판로 개척도 지원했다. 박람회 기간 비즈니스 상담장을 운영하여 사전 매칭된 일본 현지 바이어와 참가기업 간 상담을 지원했으며, 1일에는 참가기업의 기술과 제품을 현지 관계자들에게 직접 소개하는 통합한국관 IR 피칭 행사를 진행했다. 또한 ‘일본시장 진출 전략 설명회’에 참가해 현지 선도기업의 노하우와 시장 정보를 공유하는 등 참여기업의 일본시장 진출을 다각도로 지원했다.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문화안전소방위원회도 전시회 현장을 찾아 도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가능성을 살피고, 행정안전부와 참여기업이 함께한 정책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김성수 위원장은 행정안전부 안전정책국장에게 자연재해위험지구 사업 지연 방지를 위한 국비 확대, 재난안전산업진흥원 설립, 피지컬 AI 기반 K-재난로봇 실증연구센터 구축 필요성을 강조하며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전북도와 협력하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개선방안 검토 및 도에서 의지를 보이는 사업 등에 대해 도와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택림 전북특별자치도 도민안전실장은 “행정안전부와의 협업을 통해 도내 재난안전기업의 우수한 기술력을 해외시장에 알리고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도내 재난안전기업이 내수시장을 넘어 해외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재난안전 R&D 연구과제를 발굴하는 등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2026.10.03 01: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