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경남 거제 수해복구 나섰다…'마음쉼터' 운영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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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경남 거제 수해복구 나섰다…'마음쉼터' 운영까지

경남 거제 호우피해 현장 통합자원봉사 지원
피해 복구부터 '마음쉼터' 운영까지, 지역 넘어선 연대

전북자치도, 경남 호우피해 통합자원봉사 지원
[호남자치뉴스] 전북특별자치도와 (사)전북특별자치도자원봉사센터(이사장 고영호)는 지난 25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남 거제시를 찾아 수해복구 활동을 펼치고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의 현장 운영을 지원했다.

이날 현장에는 행정안전부를 비롯해 전북특별자치도자원봉사센터,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경남도·거제시자원봉사센터, 경남도 국민운동단체 등 관계기관·단체 및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힘을 보탰다. 이들은 침수 피해를 입은 장평초등학교 일원에서 토사와 잔해물 제거, 집기 정리 등 복구 활동을 펼쳤다.

특히, 전북특별자치도자원봉사센터는 현장에 '마음쉼터'를 설치·운영하며 무더위 속에서 활동하는 자원봉사자와 피해 주민들을 위한 휴식공간을 마련했다. 마음쉼터에는 에어텐트, 테이블, 의자, 냉방시설 등을 갖추고 지역주민과 자원봉사자 약 300명에게 얼음물, 이온음료, 매실차 등 음료와 간식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폭염 속 복구활동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의 안전한 활동을 돕고, 피해 주민들이 잠시나마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지원은 전북특별자치도와 도자원봉사센터가 재난 발생 시 지역의 경계를 넘어 자원봉사 역량을 연계하고, 피해지역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피해복구와 함께 현장 참여자의 안전과 휴식까지 지원함으로써 재난 현장 자원봉사의 역할을 확대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고영호 (사)전북특별자치도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거제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현장을 찾았다"며 "재난 현장에서는 신속한 복구뿐만 아니라 피해 주민과 자원봉사자들의 지친 마음을 살피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영철 전북특별자치도 대외협력과장은 "재난 상황에서는 지역을 넘어 인력과 자원을 신속하게 연계하는 협력이 중요하다"며 "15개 도·시·군 자원봉사센터를 잇는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재난 발생 시 현장 수요에 맞는 자원봉사가 적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대응 역량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특별자치도자원봉사센터는 피해지역의 복구 상황과 현장 수요를 지속적으로 살피고, 필요시 도내 14개 시·군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추가 복구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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