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도시공사, 정부 ‘주의’ 격상 발맞춰 에너지 절약 신속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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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도시공사, 정부 ‘주의’ 격상 발맞춰 에너지 절약 신속 동참

기후부 공공 5부제 강화·12대 실천 과제 발표에 즉각 대응

광주광역시도시공사
[호남자치뉴스]광주광역시도시공사가 중동 사태 장기화에 따른 정부의 원유 자원안보 위기경보 격상에 발맞춰 신속하게 고강도 '에너지 절약 조치'에 돌입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4일 국무회의를 통해 수급 불확실성 지속에 대응하는 에너지 절약 계획을 보고했다.

특히,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침공으로 발발한 전쟁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면서 글로벌 공급 불안 징후가 포착됨에 따라, 정부는 지난 5일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한 데 이어 지난 18일 이를 '주의' 단계로 한 차례 더 격상하며 국가적 대응 수위를 높인 바 있다.

이에 따라 주무 부처는 공공부문 승용차 5부제 이행 점검을 강화하고, 적정 실내온도 유지 및 낮 시간대 충전 등 12가지 국민 행동을 제시하며 전 국가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또한 액화천연가스(LNG) 소비 최소화를 위해 원전 5기를 오는 5월까지 적기 재가동하고 석탄발전 운전 제약을 완화하는 등 전원 믹스 조정을 추진 중이다.

광주도시공사는 이러한 국가적 비상 상황과 정부 정책 기조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전사적인 절감 체제를 구축하고 바로 시행에 돌입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는 ▲합리적 에너지 절감 ▲자체 효율 집중 관리 ▲승용차 운행 효율화 ▲참여 문화 확산이라는 4대 핵심 과제를 설정해 현장에 즉각 적용한다.

우선 건물 내 실내 적정온도를 냉방 26℃로 엄격히 제한하고 개인 냉방기 사용을 전면 금지한다.

복도 조명은 50%를 소등하며, 중식 시간과 미사용 공간의 전력을 차단해 불필요한 낭비 요인을 원천 봉쇄할 계획이다.

정부 지침에 발맞춘 사내 차량 5부제 역시 철저하게 점검하여 승용차 운행 효율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단, 무조건적인 감축으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임산부나 장애인 등 사회 보호계층이 이용하거나 특별한 배려가 필요한 시설에 대해서는 온도 제한 예외 규정을 두어 탄력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아울러 시민들의 자발적인 실천을 유도하기 위한 외부 활동도 병행한다.

사내 승강기 내 홍보 영상 송출과 홈페이지 참여형 캠페인을 전개하여 지역사회 전반으로 위기 극복 문화를 확산시킬 청사진을 그렸다.

김승남 사장은 "중동 상황으로 인한 국제 공급망 불안이 가중되는 엄중한 시기인 만큼, 정부 지침에 발맞춘 신속한 수요 감축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공공기관이 먼저 강도 높은 자원 절약을 실천하여 시민의 혈세를 보호하고 국가적 위기 극복을 견인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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