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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서석중 허경도, 제68회 춘계 전국중·고등학교 검도대회 개인전 우승 |
남자중등부 개인전에 출전한 허경도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도 흔들림 없는 경기력으로 예선부터 8강까지 안정적인 승리를 이어가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에서는 같은 학교 동료이자 경쟁자인 권민수 선수와 맞붙어 치열한 접전 끝에 2대1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는 조보민(순천왕운중) 선수를 상대로 2대0으로 독보적인 기량으로 제압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번 대회에서도 허경도 선수의 존재감은 단연 돋보였다. 전국 각지의 선수들과 지도자들이 허경도 선수를 상대로 다양한 기술과 변칙적인 전략을 시도했지만, 그는 흔들림 없는 경기력으로 이를 모두 극복하며 다시 한 번 정상에 올랐다. 대회 현장에서는 “중등부에서 적수가 없다”는 평가가 나올 정도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
이번 우승으로 허경도 선수는 지난해 12월 열린 추계 전국 검도대회와 올해 2월 말 열린 2026 SBS배 전국 검도왕대회에 이어 전국대회 3번째 우승을 기록하며 뛰어난 기량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같은 학교 권민수 선수(광주서석중 3학년)는 예선과 8강에서 투지 넘치는 경기력으로 4강에 진출했으나 준결승에서 허경도 선수에게 1대2로 패하며 공동 3위에 올랐다. 권민수 선수는 그동안 개인전에서 준우승과 3위를 여러 차례 기록해왔으며, 우승을 목표로 더욱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오승현 선수(광주서석중 2학년) 역시 어려운 상대들과의 경기 속에서도 침착한 대응으로 4강에 진출했다. 준결승에서 조보민 선수에게 0대2로 패해 공동 3위를 기록했지만, 첫 개인전 입상으로 향후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여자중등부 단체전에서는 용봉중학교가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전국대회에 처음 출전한 용봉중학교는 예선부터 결승까지 안정적인 경기력을 펼치며 정상에 올랐다. 용봉중학교 선수단은 모두 오치검도관 출신 선수들로 구성돼 팀워크를 바탕으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허경도 선수는 “남은 개인전과 단체전에서도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며 “5월에 열리는 제55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팀 주장으로서 반드시 우승할 수 있도록 팀을 잘 이끌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광주서석중학교 이재경 부장은 “이번 대회 개인전에서는 좋은 성적을 거뒀지만 단체전에서는 아쉬움이 남는다”며 “남은 전국대회에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올해도 최고의 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2026.03.16 19:5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