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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선으로 다시 태어난 옷의 이야기’ |
지난 9일부터 오는 4월 2일까지 전주시새활용센터 다시봄 기획전시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는 작가 제타안(Zetta Ahn)이 참여해 수선과 재사용을 통해 지속 가능한 의류 문화를 예술적으로 풀어낸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제타안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빠르게 변화하는 패션 소비 속에서 쉽게 사고 쉽게 버려지는 의류 소비 문제에 주목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구체적으로 새활용과 수선, 재사용의 가치를 예술적 시선으로 풀어냈으며, 특히 자투리 천과 폐기 털실, 낡은 의류 등 버려질 수 있는 소재들이 수선과 재사용의 과정을 거쳐 새로운 작품으로 재탄생하는 과정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삶의 방식을 제안한다.
또한 작가는 단순한 결과물뿐 아니라 작품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시간의 의미에도 주목한다. 바느질로 이어 붙이고 덧대는 수선의 행위는 빠른 소비문화와 대비되는 ‘느린 선택’으로, 물건을 오래 사용하고 아끼는 태도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
홍소지 전주시 자원순환과장은 “이번 전시는 새활용 예술을 통해 일상 속 자원순환의 가치를 시민들과 나누고자 기획됐다”면서 “유행을 따라 소비하는 옷장이 아닌, 오래 아끼고 고쳐 입는 ‘지속 가능한 옷장’에 대해 시민들이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한편 이번 전시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새활용센터 3층 기획전시실에서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새활용센터 다시봄 누리집 또는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2026.03.16 17:5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