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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장류축제의 예비 글로벌축제 선정은 전북 시군 가운데 최초 사례로, 향후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콘텐츠 개발과 관광 인프라 확충 등 글로벌 관광 축제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방한 관광객 3,000만 명 시대 조기 달성을 위해 '글로벌축제'와 '예비 글로벌축제'를 집중 육성하고 있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문화·명예관광축제 27개가 참여해 평가를 거쳐 글로벌축제 3개와 예비 글로벌축제 4개가 최종 선정됐다.
글로벌축제로는 ▲보령머드축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진주남강유등축제가 선정됐다. 예비 글로벌축제로는 ▲순창장류축제, ▲대구치맥페스티벌, ▲부산국제록페스티벌, ▲정남진장흥물축제가 지정됐다. 예비 글로벌축제는 국비 2억 5,000만원이 지원된다.
순창장류축제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장 담그기 문화’를 기반으로 한 국내 유일의 장 문화 특화 축제라는 점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전통 고추장 민속마을과 발효테마파크 등 발효문화 인프라가 집적돼 있는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2006년부터 시작된 축제는 21년의 역사를 이어오며 ‘순창고추장 임금님 진상행렬’, ‘전통장문화학교’, ‘발효나라 1997’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올해 전북도 최우수 대표축제로 선정되며 축제 운영 역량도 인정받았다.
올해부터는 외국인 참여형 장 담그기 체험, 비건·할랄 기준을 반영한 DIY 고추장 만들기, ‘K-sauce’ 미식 마스터클래스 등 글로벌 식문화 트렌드를 반영한 신규 프로그램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도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와 글로벌 관광객 유치 확대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선정은 도와 순창군, 국회, 학계가 협력한 ‘원팀(One-Team)’ 대응이 주요 성과 요인으로 평가된다. 김윤덕·정동영 국회의원실과의 협력으로 정책적 지원을 확보했으며, 전주대학교 등 지역 대학 교수와 축제 전문가들이 콘텐츠 기획과 글로벌 마케팅 전략 수립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신원식 전북자치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예비 글로벌축제 선정은 전북 도민과 관계자들이 함께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유네스코 장 담그기 문화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고 순창장류축제가 세계인이 찾는 글로벌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3.13 15: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