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2025년 하반기 밀폐공간 긴급 구조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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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2025년 하반기 밀폐공간 긴급 구조훈련 실시

밀폐공간 사업장 긴급상황 발생 시 대응 능력 강화로 중대재해 예방

광양시, 2025년 하반기 밀폐공간 긴급 구조훈련 실시
[호남자치뉴스]광양시는 지난 24일 광양제철소 안전문화체험관에서 밀폐공간 질식사고에 대비한 긴급 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시에서 관리하는 밀폐공간 사업장 관리자와 담당자, 위탁업체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광양시 보건관리자와 포스코광양제철소 안전관리자가 합동으로 진행해 훈련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였다.

훈련에 앞서 광양시 보건관리자는 질식사고 예방과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12월 1일부터 시행된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개정 사항과 광양시 밀폐공간 작업 프로그램 매뉴얼, 원콜(One-Call) 서비스 활용 등에 대한 이론 교육을 실시했다.

이어 포스코광양제철소 안전관리자가 밀폐공간 기본 안전수칙과 주요 위험요인, 밀폐공간 유형별 사고 사례를 소개했으며, 체험장에서는 안전보호구 착용법, 사고 발생 시 119 신고 절차, 사고자 구조 및 응급처치 방법 등에 대한 실습과 구조 모의훈련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밀폐공간 작업 전 안전수칙 준수 절차를 숙지하고, 사고 발생 시 대응 요령을 직접 체험하며 현장 대응 역량과 안전의식을 한층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송명종 안전과장은 “밀폐공간은 인명피해 위험이 높은 장소”라며 “이번 훈련이 강화된 안전수칙 준수와 사고 대응 능력 향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양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전교육과 훈련을 통해 근로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중대재해 예방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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