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경찰청, 태국 파타야에서 마약류(대마)를 여행용 가방에 담아 밀반입한 마약사범(3명) 검거
검색 입력폼
전라남도

전라남도경찰청, 태국 파타야에서 마약류(대마)를 여행용 가방에 담아 밀반입한 마약사범(3명) 검거

2명 구속, 대마 3.2kg(약 6억 4천만 원 상당) 압수

대마 약 3.2kg
[호남자치뉴스]전남경찰청(청장 모상묘) 형사기동대(마약범죄수사계)는,

’25. 9. 28. 태국 파타야에서 대마초를 여행용 가방에 담아 인천공항을 통해 밀반입한 피의자 3명(내국인, 40대)을 검거해, 이 중 2명을 마약류관리법위반으로 구속하고, 1명을 불구속 송치했다.

경찰은 A피의자(40대 ,남)와 B피의자(40대, 남)가 각각 다른 교도소에서 수감 생활 중 출소 후 마약류를 외국에서 밀반입하려 한 정황을 확인하고, 먼저 출소한(’25. 6.) A피의자가 함께 귀국한 지인 C피의자(40대, 여)와 대마초를 밀반입한 것을 확인하고 인천공항에서 검거하여 2명을 구속 송치했다.

A피의자와 C피의자는 상등품 대마초 약 2kg을 태국 과자봉지로 위장, 압축 포장하여 여행용 가방에 숨겨 밀반입했으며, 검거 과정에서 A피의자의 주거에서 약 1.1kg을 추가 압수하여 시가 총 6억 4천만원 상당의 대마초 3.2kg(3,200명 동시 흡연 가능한 양)이 국내에 유통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했다.

한편, A피의자와 마약류 밀반입을 공모한 B피의자는 아직 ○○교도소 수감 중으로 조사 후 불구속 송치했다.

전남경찰청에서는,

A피의자의 주거에서 같은 형태로 포장된 동일한 종류의 대마초가 발견된 것으로 보아, 이전에도 대마초를 밀반입하여 국내에 유통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마약사범 척결을 위해 지속적인 첩보 수집과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전라남도 주요뉴스

오늘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