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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미나 및 탄소특위 활동결과 보고 |
이날 특위는 보고서 채택에 앞서, ‘에너지 전환이 만든 도시의 변화’를 주제로 녹색전환연구소 고이지선 팀장을 초청해 세미나를 열었다. 재생에너지 전환을 통한 기후위기 대응, 지역경제 활력 제고, 인구감소 대응 등 지속가능한 발전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세미나 종료 후에는 활동결과보고서를 채택하기 전, 마지막 실국별 업무보고에 들어갔다.
주요내용으로는 탄소중립 기본계획이 수립·이행 중인 만큼 이에 대한 상시 점검 체계가 필요하다고 당부했고, 도 차원에서도 탄소중립 등 에너지 정책을 총괄할 전담 컨트롤타워 부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온실가스 감축인지 예산제와 관련하여서는 충분한 이해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내실 있게 추진해 줄 것을 당부하며 마무리했다.
탄소중립 특별위원회는 2022년 12월 전북도의 탄소중립 사회 전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구성됐으며, 한정수 위원장을 중심으로 전북도와 도교육청을 대상으로 총 5차례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추진 실적을 점검했다. 또한 ‘전북특별자치도법 제정에 따른 전북형 특례 발굴’ 등 7회의 토론회·포럼을 통해 탄소중립 정책 방향을 논의하고 도민 관심 제고에 힘써왔다.
아울러 6차례의 5분 자유발언과 2건의 도정질문을 통해 ▲탄소중립 사회 전환 방안 ▲탄소중립추진단 설립 등 핵심 과제를 제시하며 도정의 정책 변화를 견인하는 역할도 수행했다.
특위는 이날 활동을 마무리하면서 전북도에 ▲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선제적 대응 ▲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의 철저한 시행 ▲ 재생에너지 대안 마련 및 에너지 전담기관 설립 ▲ 새만금 발전과 탄소중립 이행 ▲ 탄소중립 공감대 확산을 위한 교육·홍보 확대 등 8가지 정책을 제시했다.
한정수위원장은 “지난 3년간 전북도 행정의 기후위기에 대한 문제인식을 갖고,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정의로운 전환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정책을 마련·제안하는 데 앞장섰다”며 “전북도의회는 탄소중립 실현 목표가 달성되는 그날까지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활동결과보고서는 오는 12월 15일(월), 제423회 정례회 3차 본회의에 상정되어 처리될 예정이다.
2025.11.20 21:16














